[나이트포커스] 펠로시 '의전 홀대' 논란 / YTN

2022-08-04 9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국회의원, 김형주 /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대면 회담 대신 통화를 선택했는데 정치권에서 다소 낯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비대위 출범이 곧 당 대표 해임이라는 해석이 나온 이후에 이준석 대표가 발언 수위가 높아졌는데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전직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펠로시가 오늘 만난다, 정치9단을 걸겠다, 이렇게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확언을 했는데요. 만나지는 않고 통화를 했습니다. 잘된 선택지라고 보십니까?

[정옥임]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이 휴가 중이지만 낸시 폘로시가 가지는 정치적 위상이라든지 한미관계를 생각하면 뭔가 캐주얼하게라도 전혀 예기치 않았는데 만남으로써 이렇게 한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저는 지금 보니까 박지원 원장 때문인 것 같아요.

이렇게 미리 만난다고 그러니까 만나려고 마음먹다가도 이렇게 누군가가 초를 치면 참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이게 과거에도 있었어요. 김 의원님 해서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90년대에 YS 시절에 사실은 김영삼 대통령이 북한하고 뭔가 대화를 하려고 그러는데 느닷없이 김대중 총재가 남북의 정상이 만나야 된다, 또는 남북의 고위급이 만나야 된다고 하면 YS가 만나려고 그러다가도 딱 정책을 바꾸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이런 것 때문에 안 만날 수는 없고 그래서 매우 긴 시간 동안 40분 동안 전화, 화상회의라고 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하원의장만 온 게 아니라 하원의원도 5명이나 왔는데 조금 아쉽지만 나름대로 국익을 고려해서 아마 그런 결정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이 이른 아침에 따뜻한 인사를 하고 싶다, 이렇게 통화 의향을 타진했고 낸시 폘로시 의장이 화답하면서 성사가 됐다고 하는데 어제 차라리 그냥 안 만난다. 그리고 오늘 통화를 한다, 이 메시지만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정옥임]
바로 그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이 잘못이라기보다는 참모들이 일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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